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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할리파의 무게는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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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즈 할리파의 무게는 빈 건물 기준 약 50만 톤이에요. 개발사 에마르(Emaar)의 공식 자료에 나온 수치지만, 고층 건물은 저울에 올릴 수 없으니 반올림한 공학적 추정치예요. 자료에는 콘크리트만 11만 톤이 넘는 기초가 포함됐는지는 나와 있지 않아요.

다른 물건과 비교하면

50만 톤은 어디서 나온 숫자일까?

에마르의 공식 자료에는 ‘빈 건물의 무게’가 50만 톤으로 나와 있어요. 사람, 가구 등 나중에 들여온 것 없이 구조물과 고정된 부분만 친 무게로 보여요. 엔지니어들도 공사 중에 같은 어림수를 썼어요. 2008년 미국 건설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Record)은 이 타워가 말뚝 위에 “약 50만 톤”의 무게로 서 있다고 썼어요.

다른 건물 무게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잰 게 아니라 도면과 자재 물량으로 계산한 거예요. 기초가 포함됐는지는 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요. 미국식 단위로는 약 55만 1,000톤(US ton), 약 11억 파운드예요.

자재를 더하면 맞아떨어질까?

깔끔하게 맞지는 않아요. 공식 수치는 콘크리트 33만 m³, 철근 39,000톤, 유리 103,000m², 스테인리스강 외장재 15,500m²예요. 공식 자료에는 기초 콘크리트 45,000m³의 무게가 11만 톤이 넘는다고도 나오는데, 1m³당 약 2.44톤이에요. 이 비율로 치면 콘크리트 33만 m³만 해도 약 80만 톤으로, 건물 전체보다 훨씬 무거워요.

33만 m³가 타워 주변의 포디엄, 지하층, 별관까지 포함한 프로젝트 전체 물량이라고 보는 게 자연스러워요. 타워의 고강도 콘크리트를 타설한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 펌프를 다룬 2010년 업계 기사에 따르면, 32개월 동안 약 165,000m³를 보냈어요. 저희 계산으로는 약 40만 톤이고, 기초를 더하면 약 51만 톤으로 공식 수치에 가까워져요.

철강 수치도 들쭉날쭉해요. 에마르는 2007년 7월 보도자료에서 완공된 타워의 철근을 39,000톤이라고 하면서도 ‘지금까지’ 62,200톤을 썼다고 했고, 같은 푸츠마이스터 기사는 31,400톤이라고 해요. 그러니 이 숫자들은 모두 반올림한 총량으로 보는 게 좋아요.

무엇이 건물을 받치고 있을까?

타워는 두께 3.7m의 콘크리트 매트 기초 위에 서 있어요. 최소 24시간씩 네 번에 나눠 부은 총 12,500m³로, 저희 계산으로는 콘크리트 약 30,500톤이에요. 매트 아래에는 지름 1.5m, 깊이 50m가 넘는 현장타설 콘크리트 말뚝 192개가 있어요(구조 설계를 맡은 SOM의 엔지니어들은 2008년 논문에서 194개라고 했어요). 말뚝은 단단한 지층에 얹혀 있는 게 아니라 주로 주변 암반과의 마찰력으로 타워를 받쳐요.

말뚝 하나는 3,000톤의 사용 하중을 견디도록 설계돼서, 모두 합치면 약 58만 톤을 받칠 수 있어요. 시험 말뚝은 6,000톤 넘게 버텼어요. 지하수가 바닷물보다 짜서, 기초에는 콘크리트 피복을 더 두껍게 하고 방수 처리를 했으며 철근 부식을 막는 전기 방식(음극 방식) 설비도 갖췄어요.

이 무게 때문에 땅이 조금 눌려요. SOM은 시간이 지나며 최대 약 80mm 침하될 것으로 봤고, 지반 엔지니어들은 45~62mm로 예측했어요. 타워가 135층에 이르렀을 때 측정한 평균 침하량은 30mm였어요.

아래는 콘크리트, 위는 철골

타워는 156층까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고, 아래쪽 벽에는 C80급 고강도 콘크리트까지 썼어요. 그 위로는 더 가벼운 철골 구조로 바뀌어요. 첨탑에만 철강이 4,000톤 넘게 들어갔어요. 첨탑은 건물 안에서 조립한 뒤 유압 잭으로 밀어 올려 설치했고, 높이가 200m가 넘어요.

외벽은 알루미늄 틀에 반사 유리를 끼운 외장 패널 24,348장으로 덮여 있어요. 보통 패널은 약 1.4m × 3.3m에 무게가 약 363kg이라, 저희가 대략 계산하면 외피 전체가 약 9,000~11,000톤으로 타워의 2% 정도예요. 에마르에 따르면 알루미늄만 해도 에어버스 A380 다섯 대 무게예요.

비슷한 무게

자주 묻는 질문

부르즈 할리파 무게는 몇 톤인가요?

빈 건물 기준 공식 수치는 50만 톤이에요. 파운드로는 약 11억 파운드, 미국식 톤으로는 약 55만 1,000톤이에요.

부르즈 할리파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보다 무겁나요?

네, 약 1.5배 무거워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약 33만 1,000톤인데, 부르즈 할리파는 높이도 두 배가 넘어요.

부르즈 할리파 높이는 얼마인가요?

첨탑 끝까지 828m이고, 200개 넘는 층 가운데 160개 층을 사람이 쓸 수 있어요. 2010년 1월 문을 연 뒤로 줄곧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에요.

부르즈 할리파에는 콘크리트가 얼마나 들어갔나요?

에마르는 33만 m³라고 하고, 코끼리 10만 마리의 무게에 견줘요. 이 수치에는 타워 자체뿐 아니라 포디엄과 별관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커요.

부르즈 할리파의 기초는 얼마나 깊나요?

지름 1.5m짜리 콘크리트 말뚝 192개가 땅속 50m 넘게 들어가 있어요. 그 위에 두께 3.7m의 통짜 콘크리트 매트 기초가 놓여 있어요.

출처

  1. Fact sheet, Burj Khalifa, Emaar Properties (official website)
  2. Engineering the World’s Tallest: Burj Dubai (Baker, Korista and Novak, 2008), Council on Tall Buildings and Urban Habitat
  3. Validating the Structural Behavior and Response of Burj Khalifa (Ahmad Abdelrazaq, Samsung C&T, 2011), SMAR 2011 conference proceedings, Empa
  4. Foundation Design for the Burj Dubai, the World’s Tallest Building (Poulos and Bunce, 2008), Missouri S&T Scholars’ Mine, 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ase Histories in Geotechnical Engineering
  5. Burj Dubai reaches a record high (press release, 21 July 2007), Emaar Properties
  6. Clyde N. Baker Jr. (Tudor Van Hampton, 2008), Engineering News-Record
  7. Burj Khalifa: Conquering the World’s Tallest Building, ForConstructionPros.com
  8. Detail: Burj Khalifa Curtain Wall (Gideon Fink Shapiro, 2010), Architect Magazine
  9. Burj Khalifa, Wikipedia

마지막 확인: 2026년 10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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